Friday, May 25, 2012

Translation Side-effects : 백지영의 ‘굿보이’ VS Baek Ji Young’s ‘Good Boy’


I don’t usually pay much attention to the lyrics of a song. If I like the music or melody, only then do I usually turn my attention to the lyrics.

I came across a news article about some controversy surrounding Baek Ji Young’s single 'Good Boy' (feat. 용준형 of 비스트) from her mini-album 'Good Boy,' released on May 18, 2012.
BJY1
That was when I had a look at the music video and as well as the lyrics of the song.



Have a look for yourself:
Well maybe after having watched the MV, you have an inkling of what could be ‘controversial’ about it. (*Hint: Dog & Master)
But the lyrics? Naturally I was looking at the English lyrics while watching the MV and found nothing really worthy of the ‘controversial’ tag.
Have a look at the English translation of the song lyrics -
‘Good Boy’ English Lyrics:
You’re a good boy who listens to me well
You do everything that I ask you to do
But when you cause trouble, you’re a bad boy
When I compliment you, you become cockier
So after I started to treat you well
Who do you think you are to try to play me?
Oh oh oh oh oh mama
If you try to scheme, it’s over for you
Love is cruel, I’ve always been cruel
If you think girls are easy, you’ll get hurt
I’ve been saying yes to you, I’ve been complimenting you
And you really think it’s for real
Crazy in love, hurt by you
An obvious conclusion to love
Your words got rougher (what are you, a tough guy?)
Everything you say is a lie (your face doesn’t even change)
But you play on the palm of my hands
Who are you trying to deceive? (Stop being a child)
So after I started to treat you well
Who do you think you are to try to play me?
Oh oh oh oh oh mama
If you try to scheme, it’s over for you
Love is cruel, I’ve always been cruel
If you think girls are easy, you’ll get hurt
I’ve been saying yes to you, I’ve been complimenting you
And you really think it’s for real
You hold me and let me go, however you want
I’m not yo mama, this damn drama
You hold me and let me go, however you want
I’m not yo mama, this damn drama
I hate this love game
I treat you like a queen
But since when did you become my master?
It’s always ok for you but not for me
I’m always being pushed and you always push
Stop saying that I’m young, the things you do are so childish
What you say blah blah blah blah
Oh mama oh mama boy
I’m just a piece in your well cut out puzzle
(Aren’t you past puberty? This is so immature. Stop blabbering)
You’re like a piece of ice under my feet, I’m getting tired of this now
(Huh… I treat you well and this is how you repay your master?)
Love is cruel, I’ve always been cruel
If you think girls are easy, you’ll get hurt
I’ve been saying yes to you, I’ve been complimenting you
And you really think it’s for real
You’re the same, and I’m pretty frustrating too
I’m more pathetic for trusting and giving my heart to a guy like you
I’ve been saying yes to you, I’ve been complimenting you
And you really think it’s for real
You hold me and let me go, however you want
I’m not yo mama, this damn drama
You hold me and let me go, however you want
I’m not yo mama, this damn drama
However, news articles specifically talk about both the MV as well as the song lyrics as being controversial.
스포츠서울 @ http://goo.gl/X9DS1
백지영 '굿보이' 가사 논란…'남자는 개, 여자는 주인?'
[스포츠서울닷컴ㅣ심재걸 기자] '남자는 개, 여자는 주인?'
가수 백지영의 신곡 '굿보이'가 노랫말 때문에 남성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남성연대는 21일 "백지영의 '굿보이'는 여성과 남성의 관계를 주인과 개의 관계처럼 묘사해 남성을 비하했다"며 음원 유통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남성연대가 지적한 부분은 '여기가 어디라고 온갖 재주부려', '그만 좀 짖어대', '주인을 물어' 등의 가사다. 남성연대는 "뮤직비디오는 여성이 개를 데리고 남성을 말 잘 듣는 개처럼 다룬다는 설정을 드러냈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그러면서 "표현의 자유를 말하는 이들이 있겠지만 남녀의 위치를 바꿔도 표현의 자유를 말할 수 있나. 정상적이고 건강한 남성들은 이런 노래에 심각한 불쾌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백지영 측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남자를 강아지로 비유한 게 아니라 '나쁜 남자'에 대한 한풀이를 위트있는 가사로 풀어낸 것"이라며 "남성연대에서 말하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남성연대는 지난해 11월 영화 '너는 펫'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남성연대는 지난해 11월 영화 '너는 펫'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한국경제 @ http://goo.gl/feQir
백지영 `굿보이` 가사 어떻길래…男 `발끈`
남성연대가 가수 백지영의 신곡 ‘굿보이’ 음원유통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5월21일 남성연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인관계에 있는 연하남을 연상녀가 길들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백지영의 ‘굿보이’가 여성과 남성의 관계를 주인과 개의 관계처럼 묘사해 남성을 비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굿보이’의 가사를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에게 대든다는 표현을 ‘짖어댄다’거나 ‘주인을 문다’ 등으로 묘사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여성이 개를 데리고 등장해 남성을 말 잘 듣는 개처럼 다룬다는 설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표현의 자유를 말하는 이들이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남녀의 위치를 바꾸어도 과연 표현의 자유를 말할 수 있겠냐”며 “여성은 개가 될 수 없고 남성만 개가 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를 주장한다면 당신의 사고방식은 개XX나 다름없다”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남성연대는 “남성들이 세상의 주인이던 지난 역사에도 여성을 개처럼 취급하고 묘사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정상적이고 건강한 남성들은 이런 개같은 노래에 심각한 불쾌감을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남성연대는 2011년 개봉한 영화 ‘너는 펫’에도 남성이 애완동물에 비유되어 인격을 모독당했다는 이유로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지만 “설득력이 없다”는 이유로 기각당한 바 있다.
헤럴드경제 @ http://goo.gl/JWtdu
굿보이 유통금지 신청…“대중가요일 뿐인데” vs “역지사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남성연대가 가수 백지영의 신곡 ‘굿보이’에 대해 남성비하 가사를 담고있다며 음원유통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자 누리꾼들이 시끄러워졌다.
남성연대는 21일 백지영의 ‘굿보이’에 대해 연인관계에 있는 연하남을 연상녀가 길들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고, 그 표현이 주인과 개의 관계처럼 남성을 비하하고 있다며 음원유통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특히 남성연대는 “남성이 여성에게 대든다는 표현을 ‘짖어댄다거나’, ‘주인을 문다’ 등의 가사로 묘사돼 있다”면서 “뮤직비디오를 보면 실제로 개를 데리고 남성을 말 잘 듣는 개처럼 다룬다는 설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굿보이’의 가사에는 실제로 ‘사춘기는 지난 것 같은 데 유치해 그만 좀 짖어대/내 발 밑에 너란 살얼음 이젠 좀 지치거든/ 허 참 잘해주니까 주인을 물어”라는 내용이 담겨져있다.
이에 남성연대는 “연하남이 늙은 여자들의 로망이지만 정상적이고 건강한 남성들은 심각한 불쾌감을 느낀다”고 지적한 것.
남성연대의 이 같은 주장에 가요팬들은 저마다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누리꾼은 특히 “요즘 국내 가요가 직설적인 가사 표현을 담은 노래가 많은데 남성비하라기보다는 보다 지나치게 직설적이고 감정적인 표현을 담은 것 같다(@hjs****)”라고 전했고 누리꾼들 역시 “음악을 음악으로 들어야할 것 같다. 남성 전체를 비하한다기 보다 특정상황에 놓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일뿐. 지나치게 민감한 것 같다”, “대중가요일 뿐인데, 무슨 음원유통금지까지”라는 반응을 전했다.
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역지사지라고 했다. 한때 가요나 광고 등에서 여성비하 내용이 나오면 당연히 이 같은 문제가 거론됐다. 의도는 그렇지 않았을지라도 가사를 뜯어보면 충분히 남성비하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kbb00****)”는가 하면 “받아들이는 사람이 기분이 나빴다면 사과하는 게 맞다”면서 남성연대의 생각에 동조했다.
All the articles talk about the Korean male rights group, 남성연대 (Male Solidarity) finding parts of the lyrics to be degrading the male sex – specifically, '여기가 어디라고 온갖 재주부려', '그만 좀 짖어대', and '주인을 물어.'

Let’s have a look at the original lyrics -
‘Good Boy’ Korean Lyrics":
내 말도 잘도 듣는 Good Boy
시키는 건 모두 척척 잘도 해
말썽 피면 바로 bad boy
칭찬해주면 점점 기어올라
그러던 니가 잘해주니까
여기가 어디라고 온갖 재주부려 (헐~)
오오오오 오 mama
잔머리 굴리다가 한 순간 너도 끝이야
사랑은 독해 나 원래 독해
여자를 쉽게 봤다간 결국 니가 당해
오냐 오냐 했더니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정말 진짠 줄 알어 어 어 어
사랑에 미친 너에게 다친 뻔한 사랑의 결말
거칠어진 말투(지 멋에 터프가이)
말마다 거짓말뿐 (얼굴도 안 변하고)
내 손바닥 위에 넌 넌 놀아나
누굴 또 속이려고 (어리광 피우지마)
그러던 니가 잘해주니깐
여기가 어디라고 온갖 재주부려 (헐~)
오오오오 오 mama
잔머리 굴리다가 한 순간 너도 끝이야
사랑은 독해 나 원래 독해
여자를 쉽게 봤다간 결국 니가 당해
오냐 오냐 했더니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정말 진짠 줄 알어 어 어 어
날 들었다 놨다 니 맘대로 또 왔다
I’m not yo mama 이 거지같은 드라마
날 들었다 놨다 니 맘대로 또 왔다
I’m not yo mama 이 거지같은 드라마
I hate this love game
I treat you like a queen
근데 넌 왜 내 주인이 됐니
항상 너는 되고 난 안되
날 밀리고 넌 밀기만 해
어리다고 좀 말하지마
니 하는 짓이 참 어리잖아
What you say blah blah blah blah~
oh mama oh mama boy~
네가 아주 잘 깎아 놓은 틀에 맞춰진 난 puzzle
사춘긴 지난 것 같은데 유치해 그만 좀 짖어대
내 발 밑에 너란 살얼음 이젠 좀 지치거든
참 잘해주니까 주인을 물어
사랑은 독해 나 원래 독해
여자를 쉽게 봤다간 결국 니가 당해
오냐 오냐 했더니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이게 진짠 줄 알어 어 어 어
너도 똑같애 나도 참 딱해
너 같은 놈 믿고 맘 준 내가 더 불쌍해
오냐 오냐 했더니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정말 진짠 줄 알어 어 어 어
날 들었다 놨다 니 맘대로 또 왔다
I’m not yo mama 이 거지같은 드라마
날 들었다 놨다 니 맘대로 또 왔다
I’m not yo mama 이 거지같은 드라마
‘짖어대다’ means ‘to bark at’ & ‘물다’ means to bite. So, one can see how this connects with the ‘dog & master’ narrative of the MV.
But ‘재주’ means talent. Naver gives the following meanings of 재주부리다 ~
재주를 부리다: 1.exercise one´s talent & 2.give full play to one´s ability
Both meanings seem innocuous.
However, if you look at how 재주를 부리다 is used practically then you might get an idea of why this phrase might be insulting.
돌고래들은 재주를 부리도록 훈련을 받는다. The dolphins are trained to perform tricks.(출처:능률교육)
당신 개는 어떤 재주를 부릴 줄 압니까? What kind of tricks can your dog do? (출처:능률교육)

But I don’t remember seeing ‘barking’, ‘biting’ or ‘performing tricks’ in the English translation.
Let’s have a look at the offensive bits of the original lyrics & the corresponding translation:
그러던 니가 잘해주니까
여기가 어디라고 온갖 재주부려 (헐~)
오오오오 오 mama
잔머리 굴리다가 한 순간 너도 끝이야
So after I started to treat you well
Who do you think you are to try to play me?
Oh oh oh oh oh mama
If you try to scheme, it’s over for you
I hate this love game
I treat you like a queen
근데 넌 왜 내 주인이 됐니
항상 너는 되고 난 안되
날 밀리고 넌 밀기만 해
어리다고 좀 말하지마
니 하는 짓이 참 어리잖아
What you say blah blah blah blah~
oh mama oh mama boy~
네가 아주 잘 깎아 놓은 틀에 맞춰진 난 puzzle
사춘긴 지난 것 같은데 유치해 그만 좀 짖어대
내 발 밑에 너란 살얼음 이젠 좀 지치거든
참 잘해주니까 주인을 물어
I hate this love game
I treat you like a queen
But since when did you become my master?
It’s always ok for you but not for me
I’m always being pushed and you always push
Stop saying that I’m young, the things you do are so childish
What you say blah blah blah blah
Oh mama oh mama boy
I’m just a piece in your well cut out puzzle
(Aren’t you past puberty? This is so immature. Stop blabbering)
You’re like a piece of ice under my feet, I’m getting tired of this now
(Huh… I treat you well and this is how you repay your master?)
So, “온갖 재주부려” has been translated as “you… try to play me,” “그만 좀 짖어대” as “Stop blabbering” and “참 잘해주니까 주인을 물어” as “this is how you repay your master.”
No wonder there was nothing really objectionable about the translated lyrics. All the ‘offensive’ bits have been watered down!

Side-effects of translation indeed!
BJ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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